한국 축구 대표팀의 강력한 수비수 김민재(27)가 역대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전통의 고향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19일 공식 발표를 통해 김민재와 2028년 6월 30일까지 5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고,
김민재의 등번호는 나폴리 시절과 같은 3번이 될 것입니다.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약 715억원)로, 이전 아시아 최고 기록이었던 손흥민(3000만 유로)을 뛰어넘게 되었습니다.
김민재의 연봉은 추정 1200만 유로(약 170억원)로, 바이에른 뮌헨 팀 내에서도 상위권입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한 김민재는 팀을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고,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연고지 뮌헨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직항 노선이 있어 김민재가 앞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는데
불편함을 덜게 됩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성적인 수비진 변화를 원했고,
김민재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선수들에 대한 파빌 뮈브행 감독의 성공적 경험도 김민재에게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이적 소식을 접한 김민재는 "FC 바이에른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다.
여기에서 계속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